고객 사례

승리를 위한 분석

지기만 하던 야구팀이 분석으로 경쟁력을 되찾아 4년 후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사연

Houston Astros

과제승산 없는 예언을 이행하라. 2014년 Sports Illustrated가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당시 아메리칸 리그 최약체인 Astros를 꼽았을 때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해결책분석 마인드를 갖춘 구단과 영민한 스카우터들이 현장에 적용할 만한 정보를 찾으면 코칭 스탭이 이를 현장에서 판단에 활용했습니다.
결과3년 연속 100패 이상을 당하던 팀에서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등극하자 야구에서 분석은 더 이상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기본 중의 기본"임이 입증되었습니다.

Houston Astros가 7차전에서 LA Dodgers를 5대 1로 꺾고 사상 첫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거머쥔 순간 마운드에 있던 투수는 Charlie Morton이었습니다. 팀과 선수 모두가 연패 행진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딛고 일궈낸 시즌이기에 감동은 더했습니다.

Charlie Morton은 2016년 시즌 선발 출전 4회에 평범한 자책점, 잇단 부상에 시달린 끝에 Philadelphia Phillies에서 방출되었습니다. 32살에 MLB 경력이 끝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Astros에서 그의 구속 증가를 눈여겨 보고 2년간 1400만 달러에 영입했습니다. 일 년 후 Charlie Morton은 월드시리즈 7차전을 마무리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Astros가 Morton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만년 꼴찌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끌어올린 과정에는 새로운 통계 분석 기법에서 찾아낸 인사이트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의사 결정자를 위한 결정 도구 만들기

2014년 Sports Illustrated에서 만년 꼴찌팀 Houston Astros를 2017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로 꼽았을 때 많은 이가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일축했지만 Astros 구단은 당시 생소한 한 가지 방법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그 방법이란 NASA 엔지니어 출신 야구 데이터 분석가로 2012년 Astros에 합류한 Sig Mejdal이 고안한 방법에 뿌리를 두고 있었습니다.

당시 Astros의 결정과학 책임자였던 Mejdal는 우승팀을 만들 생각이라면 "찾아낼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단장 특별 보좌역이지만 당시 Mejdal는 Astros의 분석 그룹이 발견한 사실을 의사 결정자들에게(스카우트 담당자, 코치, 심지어 선수까지)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분석가들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기존의 스카우팅에서 놓칠 수 있는 선수의 잠재력을 보거나 불펜의 결정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알려줍니다.

Sig Mejdal은 "분석은 [Astros] 조직 전체에 스며들었습니다. 선수 드래프트 지명 결정, 선수 개발 방침, 선수 프로모션 결정, 투수별 공격 방법, 방어 위치 등 모든 부분에 분석을 활용합니다. 우리 업무와 분석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치와 선수들이] 분석이라는 블랙박스에서 벗어나서 이해(상황의 시각화)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JMP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 Sig Mejdal 단장 특보

야구에서 분석은 더 이상 새로운 방법이 아닌 '기본 중의 기본'

야구는 예로부터 통계가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Sig Mejdal에 따르면 요즘 정보 수집 수단이 좋아져 데이터가 흔해졌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에는 레이더 장치 같은 신기술로 모든 투구의 릴리스 포인트, 속도, 움직임, 스핀, 위치 등을 측정할 수 있고 타구에도 마찬가지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을 기존의 스코어링 방법과 결합하면 막대한 데이터 포인트가 탄생합니다. Mejdal은 "중견수의 반응 시간, 가속 능력, 볼을 추적하는 경로의 효율, 최고 속도, 아웃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현재 모든 메이저리그 팀에는 Mejdal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치와 싸움하는 수치분석가가 한 명 이상 있습니다. Mejdal가 야구 데이터 분석가로서 처음 일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양이야 어떻든 통계 자료만 있으면 데이터에 무지한 경쟁 팀을 이길 수 있었지만, 요즘 야구 수치분석가는 "기본 중의 기본"일 뿐입니다. Mejdal은 "야구에서 활약하는 분석가가 넷뿐일 때에는 앞서기가 쉬웠습니다. 비효율성이 컸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여느 성숙한 산업과 마찬가지로 비효율성이 줄어들고 찾아보기도 어려워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구단에서 가용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고 야구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그러면 결국 전과 다를 바 없이 치열한 야구 경기장이 펼쳐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더 이상 빈틈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팀워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Astros

모두가 분석력을 확장하는 경쟁을 펼칠 때는 Sig Mejdal이 말했듯이 데이터 접근성으로 얻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그 데이터에서 얻을 수 있는 통계 인사이트의 종류마저 줄어듭니다. 그러나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할 줄 아는 팀은 Astros처럼 조직 전 분야의 개개인이 합심하여 데이터를 활용하는 문화를 만듭니다.

Mejdal은 "지금 분석으로 찾는 정보는 다른 팀이 이미 찾았거나 조만간 찾게 될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라며 "Astros는 찾아낸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이 뛰어납니다. 단장부터 매니저, 코치, 스카우트 담당자, 선수까지 모두가 분석 방식을 도입하고 조금이라도 더 잘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끊임없이 말이죠."라고 말했습니다.

Astros가 남다른 점은 이 같은 조직 내 화합입니다. 일례로 Astros 구단에서 결정과학이 성장한다고 해서 전문가 평가, 스카우트 담당자와 코치의 의견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과학 때문에 야구의 묘미가 사그러든 것은 아닙니다. 분석관으로부터 받은 인사이트를 열심히 실천에 옮긴 코치와 선수들의 공도 컸습니다.

과학적 방법이 전략이라면 시작과 끝은 항상 JMP®

Astros처럼 데이터 인사이트에 두 가지 측면이 있음을 이해하는 분석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Jeff Luhnow 단장이 육성하는 문화의 핵심입니다. 분석가들은 전문가의 직관을 듣고 특정 속성의 값을 테스트합니다. Mejdal은 "야구에 분석가들이 유입되었고, 이들은 체계적으로 가설을 시험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했습니다."라며 과학적 방법이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야구 데이터 분석가는 신기술과 통계 도구의 도움을 받아 과학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기존 야구 기법의 장점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스포츠 분석에서 일한 Mejdal은 스스로 그 도구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Mejdal은 "당시에는 R Stat과 XL Stat이 있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통계 소프트웨어 기업 JMP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대 받았을 때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JMP를 쓰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지도 않았어요. 컨퍼런스에 가 보니 사람들이 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믿기 힘들 정도였어요. 그래서 호기심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쓰려면 또 배워야 하니까 관심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 제품을 쓰다 보니 놀라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직관성과 기능, 속도 모두 최고입니다."

중요한 커뮤니케이션도 쉽게 할 수 있는 JMP®의 대화식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시각화는 최종 사용자에게도 유용합니다. 야구의 경우 구단 프론트의 데이터 인사이트는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현장의 최종 사용자들과] 연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행동을 바꿔달라고 부탁하죠. 제 경험상, '내가 분석을 좀 해봤어. 여기 수치를 보고 한번 사용해 봐'라고 하면 듣지 않습니다. [통계에] 숨은 내용을 설명하고 일화를 덧붙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림 하나가 수천 마디 말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현장 전문가들이 데이터 인사이트를 이해하고 실전에 활용하는 데에는 그래픽이 유용합니다. Mejdal은 "[코치와 선수들이] 분석이라는 블랙박스에서 벗어나서 이해(상황의 시각화)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JMP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stros가 탐색 능력을 위주로 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Mejdal은 어떤 인사이트라도 모으고 분석하고 개선하여 활용하겠다는 단장의 팀 비전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JMP는 관계를 판단하고 능력을 예측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제가 JMP를 쓰지 않는 날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예언의 엔딩

2017년 월드시리즈 5차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Mejdal은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그렇게 큰 함성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시간이 다섯 시간을 훌쩍 넘겼을 무렵 Astros 3루수 Alex Bregman이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접전은 13-12로 막을 내렸습니다. Bregman은 Astros가 2015년에 드래프트에서 뽑을 때만 해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였습니다. Mejdal의 말로는, 당시 팀의 분석관이 그가 성공 잠재력이 있음을 알려주는 속성을 다수 발견했습니다. 이 선수에 대한 스카우트 담당자의 관심이 크던 차에 이런 데이터까지 결합했으니 Bregman을 지명하여 LSU에서 데려올 근거는 충분했습니다. 2년 후 Bregman은 월드 시리즈 첫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타점을 올린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모두 팀의 선견지명 덕분이었습니다. Mejdal은 "선수를 데려오는 데 일조했고 또 그 선수가 몇 년 후 성공한 모습을 지켜보았으니 대단히 만족합니다."라고 말했니다.

더욱 만족스럽게도, Astros는 내야 수비 시프트(오른쪽으로 당겨치는 타자들을 수비하기 위한 배치)로 월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흔해진 수비 시프트를 보면서 Mejdal은 Astros가 얼마나 앞서간 팀이었는지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Astros가 이 시프트를 처음 선보였을 때만 해도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 정도였습니다. Mejdal은 "월드시리즈 7차전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남겨 두고 시프트를 가동한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적어도 야구에서만큼은 분석 프로그램이 유용함을 증명한 또 한 가지 사례였습니다.

본 문서에 나와 있는 결과는 여기서 설명하는 특정 상황, 비즈니스 모델, 데이터 입력 및 컴퓨팅 환경에 국한된 것입니다. SAS 고객마다 경험이 다르고 나름의 비즈니스 및 기술 변수를 기초로 하므로, 모든 언급은 전형적이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실제 비용/시간 절약 효과, 결과 및 성능 특성은 개별 고객의 구성과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SAS는 모든 고객이 유사한 결과를 실현할 것임을 보장하거나 표명하지 않습니다. SAS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유일한 보증은 해당 제품 및 서비스의 서면 계약서에 명시된 보증 문구에서 설명하는 내용에 한합니다. 본 문서의 어떠한 내용도 추가 보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고객 성공 사례는 합의된 계약 조건의 일환으로 또는 SAS 소프트웨어의 성공적인 구현 후 프로젝트 성과 요약의 일부로서 SAS와 공유되었습니다.